애플(AAPL.O), 최신 아이폰 암 칩 기술 사용…9일 공개 예정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9-09 0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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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은 오는 9월 9일 본사에서 가을 행사를 개최하고 신형 아이폰 시리즈와 다른 기기 및 앱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의 A18 칩이 탑재된 최신 아이폰은 소프트뱅크 소유 암의 최신 V9 칩 디자인을 사용해 개발됐다.

 

애플은 아이폰과 이이패드 및 맥용 자체 맞춤형 칩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암의 기술을 사용한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암의 칩 기술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40년 이후로 확장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암 CPU칩. (사진=암)

 

두 회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애플은 암 기반 프로세서 칩을 사용하는 1993년 '뉴턴' 휴대용 컴퓨터가 출시되기 전인 1990년 암과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다. 

 

그 후 뉴턴은 실패했으나 암은 배터리가 더 오래 지속되는 데 도움이 되는 낮은 전력 소비로 인해 휴대폰 칩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암은 전 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대한 컴퓨팅 아키텍처의 배후에 있는 지적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애플 및 기타 많은 기업에 라이선스하고 있다. 

 

암은 지난 7월 자사의 V9 칩이 스마트폰 매출의 50%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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