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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청(FAA).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 연방항공청(FAA)은 비상시 승객용 산소 마스크 오작동 가능성으로 보잉 737기 2600대에 대한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FAA는 8일(현지시간) 기내 산소 마스크가 위치를 이탈해 감압 사건 중 승객에게 추가 산소를 제공할 수 없게 될 수 있는 문제로 여러 보고가 접수되자 737 MAX 및 NG 항공기의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항공사들에게 육안 검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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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본사 로고. (사진=보잉) |
또한, 항공사들이 잠재적으로 결함이 있는 부품을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FAA는 항공적합성 지침이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737 모델을 기준으로 120~150일 이내에 필요한 경우 검사 및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보잉은 일반적인 육안 검사를 수행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산소 마스크를 교체하고 열 패드를 묶고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