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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투자하는 이탈리아.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이탈리아가 AI 및 사이버 보안에 투자를 통해 경제 강대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탈리아 국영 대출 기관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사 예금주 협회(CDP)의 벤처캐피털 부문이 향후 5년간 AI와 사이버 보안에 10억 유로(1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CDP 벤처 캐피탈은 성명을 통해 스타트업에 5억8천만 유로(6억2979만 달러)를 투자하고 해외 진출이 준비된 기업에 추가로 3억 유로(5억4292만 다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대학 연구 프로젝트인 기술 이전에 1억2천만 유로(1억3030만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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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사진=연합뉴스) |
이 펀드는 2024-2028년 기간 동안 총 80억 유로(86억8686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CDP 벤처 캐피탈의 최고경영자 아고스티노 소르나젠치는 "이탈리아 혁신은 확고한 뿌리와 수많은 과학기술적 우선순위를 갖췄으며 이제는 비전과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국제 경제의 선도적 역할로 복귀할 때"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G7 의장국으로서 일자리와 불평등에 미치는 AI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CDP의 지원을 받는 AI 분야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한 투자 기금을 설립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