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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멘스 본사 로고. (사진=지멘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지멘스의 주가가 1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멘스 최고 재무책임자 랄프 P. 토마스가 18일(현지시간) 지멘스 주력 디지털 산업 부문의 매출이 2분기에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한 후 주가는 1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토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컨퍼런스에서 지멘스가 디지털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수준보다 10%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디지털 사업부의 마진은 2분기에 이전 추정치 20%에서 하회한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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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P. 토마스 지멘스 CFO. (사진=지멘스) |
이에 레드번 애틀랜틱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무어는 토마스의 매출과 마진에 대한 언급을 우려했다.
또한, 중국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예상보다 어려운 환경을 전망한 토마스의 중국에 대한 신중한 언급도 지적했다.
토마스는 이벤트 회장에서 "재입고는 아마 연말까지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주가는 뉴욕 및 유럽 지수에서 5.35%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