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다시 오름세…OPEC+ 회의 및 美 수요 초점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5-28 0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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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유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유가는 지난 주 하락한 후 27일(현지시간) OPEC+ 공급 회의와 미국의 여름 운전 시즌 수요에 초점을 맞추면서 조금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주 2.2% 하락해 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배럴당 82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78달러를 웃돌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은 온라인으로 정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까지 생산 감축을 연장할 것이라는 정망이 우세하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현충일 주말을 맞아 여름 운전 시즌을 시작하는데, 이는 수요 트렌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충일을 준비하는 군인. (사진=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주말 동안 비행할 사람 수가 거의 20년 만에 가장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초기 징후는 견조한 모습을 가리켰다.

UBS 그룹의 상품 전략가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우리는 지난 주 현충일 긴 주말을 앞두고 미국으로부터 매우 강력한 수요를 보았다"며 "기록적인 비행 활동과 강력한 휘발유 수요가 유가를 일부 지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브렌트유는 지속적인 지정학적 위험과 OPEC+의 하루 약 200만 배럴 감산에 힘입어 올해 약 7%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 분쟁이 확산되고 석유 흐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선물은 4월 중순 이후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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