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델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일론 머스크의 xAI와 50억 달러 규모의 AI 서버 계약에 근접했다는 보도 후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xAI가 엔비디아(NVDA) GB200 칩으로 구동되는 서버 50억 달러 이상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
델과 xAI 간의 거래는 아직 마무리 단계에 있다.
델은 2월 27일 실적 발표 때 월스트리트 분석가들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
일론 머스크 xAI 창업자. (사진=X) |
두 회사는 앞서 머스크와 델 경영진이 지난 여름 델이 테네시주 멤피스에 구축할 AI 슈퍼컴퓨터를 위한 하드웨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파트너 관계를 맺은 바 있다.
델 최고 운영책임자 제프 클라크는 지난해 12월 "수만 개의 그래픽 처리 장치를 멤피스로 배송했다"고 말했다.
델의 주가는 약 4% 상승해 114.38달러에 마감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가치의 3분의 1 이상을 추가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