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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xAI 창업자. (사진=X)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일론 머스크가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불린 xAI의 '그록 3 챗봇'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그록 3가 월요일 오후 8시(현지시간)에 라이브 데모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 1월 적은 비용으로 오픈AI의 o1 등 미국 모델의 추론 능력에 부합하는 새로운 대표 AI 모델 R1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는 이번 주 초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 회의에서 "비디오 링크를 통해 제품 출시까지 아직 1~2주 남았으며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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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의 Grok 3. (사진=SNS) |
그는 두바이에서 그록 3를 공개하면서 "테스트에서 출시된 모든 것을 능가했다"고 말하며, 이 기술이 "무서울 정도로 똑똑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록 3는 합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됐으며, 이를 검토해 논리적 일관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는 2023년에 설립돼 2024년 8월 그록 2 언어 모델을 출시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