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대한민국 축구, 황선홍 감독 체제 하의 첫 공식전에 팬들의 기대 모인다
태국 원정 한국시간으로 3월 26일 오후 9시 30분 킥오프
태국 원정 한국시간으로 3월 26일 오후 9시 30분 킥오프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의 일환으로, 한국은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맞붙게 된다. 홈 경기는 서울에서, 원정 경기는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각각 열린다.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충분한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결은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아시안컵에서의 4강 탈락과 팀 내 분위기 저하, 그리고 이강인과 손흥민 사이의 갈등 등 여러 어려움을 겪은 후, 새롭게 임명된 황선홍 감독 아래에서의 첫 공식 경기이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계기로 팀의 분위기 전환과 성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대표팀에 호출할지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강인이 팀 내 분란을 해결하기 위해 손흥민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팀의 화합과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와 황선홍 감독, 그리고 선수들 모두 이번 예선을 통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bizoldman@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