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GLEN.L), 시장 고전 속 코발트 생산량 감축…구리 생산 비용 증가 예상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2-02 02: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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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스위스 무역 및 광업 회사 글렌코어는 시장 상황이 약해져 올해 코발트 생산 목표를 낮추고, 이에 따라 광부들은 판매가 어려운 금속을 비축하고 있다. 

 

글렌코어는 1일(현지시간) 올해 배터리 금속을 2022년 12월에 설정한 생산 목표보다 42% 감소한 3만5000~4만 톤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분적으로 미판매 코발트의 비축으로 구리 광산에서 더 높은 생산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렌코어의 코발트 생산량은 지난해 4만1300톤으로 6% 감소했으며 구리 생산량은 5% 감소하고 아연은 2% 감소했다. 

 

이에 글렌코어는 지난해 중국의 CMOC 그룹에 세계 최고의 코발트 생산업체 자리를 내어주어야 했다. 

 

글렌코어의 콩고의 무탄다 코발트 광산. (사진=글렌코어)

 

전문가들은 생산 목표치를 대폭 줄인 것은 최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계획에 대한 중대한 수정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코발트 시장은 콩고 민주 공화국 내 CMOC 그룹의 공급 증가와 인도네시아의 생산량 급증으로 인해 침체됐다. 아울러 전기차 시장 둔화와 가전제품 판매 부진으로 코발트 수요도 압박 받고 있다. 

 

글렌코어는 시장 악화 속 콩고의 무탄다 광산에서 가동률을 낮춰 코발트 생산량을 줄일 것이며 이는 구리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역 사업에서 지난해 35억 달러의 조정된 세전 수익을 창출해 이전 가이드인 35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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