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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 본사. (사진=KME) |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이탈리아 구리 및 구리 합금 생산 업체인 KME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합병을 진행한다.
KME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 쿠노바 사업부를 상장하기 위한 지분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ME는 쿠노바의 4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55%를 소유하고 있는 독일의 사모펀드 파라곤과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특수목적 인수회사 SEDA와 기업 합병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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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 구리 정제 용광로. (사진=KME) |
이번 계약에 따라 KME는 쿠노바에 항공우주 사업을 매각하고 합병 상장회사의 약 60%를 보유하게 되며 파라곤은 투자를 완전히 종료할 예정이다.
합병 후 회사의 형식적인 기업 가치는 순채무 2억 8900만 달러, 지분 가치 약 4억4700만 달러를 포함한 약 7억36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 거래는 올해 2분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