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O), 5월 中 아이폰 출하량 40% 급증…유통업체 대규모 할인 여파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6-29 0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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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플 매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의 아이폰 중국 출하량은 5월에 40% 증가했으며 최근 중국 6월 쇼핑 축제를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들의 대규모 할인으로 인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공식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13% 이상 증가한 반면, 애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 브랜드는 거의 4배나 빠르게 증가했다. 

 

그 중 외국 스마트폰은 전체의 500만 대 이상을 차지했다. 

 

아이폰 출하량은 3월쯤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4월에는 50% 이상 급증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사진=연합뉴스)

 

이는 애플과 중국 리셀러들이 2024년 초부터 6·18 쇼핑 축제의 중추적인 거래로 가격을 인하해왔기 때문이다. 

 

이 최신 수치는 애플이 1분기에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이 거의 10% 감소한 후 다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하며 중국 판매량의 감소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았음을 무색하게 했다. 

 

그 전까지 애플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긴 후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겪었다. 

 

반면, 중국 기업은 자체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10억 대의 능동적인 소비자 기기에 접근하며 미국의 제재를 받은 회사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과 경쟁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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