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T.N), CWA 노조와 협상 개시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0-21 02:06:45
  • -
  • +
  • 인쇄
AT&T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AT&T가 노조와의 협상 계약을 비준했다. 

 

AT&T는 19일(현지시간) 11개 주에 걸쳐 약 2만3천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남동부 및 서부 통신 노동자 협회(CWA)와 협상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서부 지역의 노동자들이 새로운 4년 단체협약 기간 동안 최소 15%의 임금 인상을 받게 되며 동남부 지역의 노동자들은 새로운 5년 협약 기간 동안 19% 이상의 임금 인상을 받을 예정이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동남부의 전선 기술자와 유틸리티 운영 전문가들은 인프라 법안에 따라 3%의 추가 임금 인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T&T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지난 8월, AT&T의 주거용 및 업무용 유선통신망 설치, 유지보수 및 지원하는 기술자와 고객 서비스 담당자를 포함한 1만 7천여 명의 직원들이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9월, 운영자가 또 다른 지연 전술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연방 중재 조정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AT&T 주가는 21.85달러에 거래되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주요기사

케어링(KER.PA), 대규모 해킹 피해 인정…구찌·발렌시아가 등 고객 정보 유출2025.09.16
인텔(INTC.O), 알테라 지분 매각…연간 비용 전망 하향 조정2025.09.16
코어위브(CRWV.O), 엔비디아(NVDA.O)와 64억 달러 규모 대형 계약…'미판매 용량 매입 조건부'2025.09.16
머스크, 10억 달러 테슬라(TSLA.O) 주식 매입…'보상 패키지 표결 앞두고 존재감 과시'2025.09.16
노바티스(NVS.N), 몬테 로사와 57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 계약…면역 매개 질환 공략2025.09.16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