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론(TXT.N), 프로그램 취소 등 수요 부진 결과 구조조정 확대…1500명 감원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4-26 0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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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론 시스템즈. (사진=텍스트론)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산업복합기업 텍스트론이 구조조정을 확대했다. 

 

텍스트론은 25일(현지시간) 미군의 프로그램 취소와 다른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타격을 입은 후 약 1500명의 일자리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텍스트론의 1분기 매출은 31억3천만 달러로 월스트리트 추정치인 32억8천만 달러에 못미쳤다.

 

또한, 분기 조정 이익은 주당 1.20달러로 주당 1.23달러에 못 미쳤다. 

 

텍스트론 제조 공장. (사진=텍스트론)

 

이 회사는 분기 동안 미군이 텍스트론 시스템즈와 벨 부문에서 개발한 미래 공격 정찰 헬기 및 섀도우 무인 항공기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텍스트론의 산업 부문은 분기 매출이 4.29% 감소했다. 또한, 특수차 사업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고,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의 연료 시스템 수요도 감소했다. 

 

반면, 텍스트론이 2023년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은 이후 세전 특별부담금으로 1억4천만 달러가 발생했다. 2024년 2분기에는 2500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 사이의 추가 퇴직금 발생이 예상된다. 

 

텍스트론 주가는 개장 전 10%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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