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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페놀 로고. (사진=암페놀)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전자 장비 제조업체인 암페놀이 칼라일 컴퍼니의 CIT 부문을 인수한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암페놀이 칼라일 컴퍼니의 한 사업 부문을 현금 약 2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암페놀은 국방 및 산업용 엔드 시장에 케이블 및 커넥터를 공급하는 칼라일 인터커넥트 테크놀로지(CIT) 인수를 통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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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컴퍼니 CarlisleIT 케이블. (사진=칼라일 컴퍼니) |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거래는 2024년 2분기 말까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암페놀은 현금과 기존 신용 및 상업 페이퍼 시설의 결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또한 CIT의 인수는 거래 종료 후 첫 해 주당 수익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거래는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갈등으로 인해 전 세계 국가들이 국방 기술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암페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거래 발표 후 암페놀 주가는 장 중 거래에서 0.92% 증가했으며 칼라일 컴퍼니 주가는 0.010% 증가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