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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너지 로고. (사진=카타르에너지) |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카타르에너지는 미국 엑셀레이터레이트 에너지와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카타르에너지가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2026년 1월부터 15년간 액화천연가스(LNG) 연간 100만 톤(MTPA)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는 성명에서 "이 새로운 협정은 엑셀러레이트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방글라데시 인민 공화국의 에너지 요구 사항과 더 큰 경제 발전을 향한 보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이 거래는 카타르에너지가 유럽과 아시아 파트너들과 맺은 대규모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와 관련된 최신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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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러레이트 에너지 LNG 운송 선박. (사진=엑셀러레이트 에너지) |
또한 이 프로젝트가 카타르의 LNG 생산량을 현재 77MTPA에서 2027년까지 126MTPA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엑셀러레이트는 2026년과 2027년에 85만MTPA의 LNG를 구매한 후 2028년부터 2040년까지 1MTPA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는 방글라데시의 부유식 저장 및 가스화 장치로 운송될 것이다.
엑셀러레이트 부사장이자 최고 상업책임자 다니엘 부스토스는 지난 9월 회사가 방글라데시에 장기 LNG를 공급하기 위한 사전 협상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LNG를 먼 미래에 필요할 전환 연료로 보고 있으며 카타르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 중 하나로 이미 방글라데시에 가장 많은 LNG를 공급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