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이글스와 대형 계약으로 KBO리그 화려한 복귀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2:31:00
  • -
  • +
  • 인쇄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 계약 체결, 프로야구 생활 통틀어 총수입 2천억 원 돌파
▲ 에이전트 보라스와 다저스 계약 협상 앞두고 인터뷰한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류현진 선수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로써 류현진 선수는 프로 데뷔 이래 한국과 미국에서 거둔 수입이 약 2천억원에 육박하며, 경제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거액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할 당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한화에 지급된 이적료만 해도 약 280억원에 달했다. 

이는 당시 환율로 계산했을 때의 금액으로, 현재 환율로는 약 343억원에 해당한다.

미국에서의 활약은 류현진의 경제적 가치를 크게 높였다. MLB 다저스와의 계약 이후, 류현진은 다양한 계약을 통해 미국에서만 약 1천783억원을 벌어들였다.이는 계약금, 연봉, 그리고 성과에 따른 보너스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류현진의 계약 내용에는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도 포함되어 있어, 양측이 협의하여 이를 발표하지 않기로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서의 프로 생활 초기, 류현진은 연봉과 계약금을 합쳐 약 18억9천만원을 벌었다. 이는 데뷔 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이룬 성과로, KBO리그에서의 활약은 물론 MLB로 진출하여 국제 무대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히, MLB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은 류현진에게 높은 연봉 계약을 가능하게 했다. 다저스와의 계약,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FA 계약 등을 통해 류현진은 매년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메이저리그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제 류현진은 독수리 둥지로 돌아와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와의 계약을 통해 류현진은 KBO리그에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으며, 그의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bizoldman@alphabiz.co.kr)

주요기사

김하성, 워싱턴 더블헤더서 3안타 맹타2025.09.17
오타니, 투타 겸업 신기록 달성…50홈런·50탈삼진 동시 석권2025.09.17
킥플립 아마루,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2025.09.17
배우 윤도건, 로그스튜디오와 전속 계약 체결2025.09.17
양파, 27년 만 전국 투어… 새 앨범 발표2025.09.1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