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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헬스 로고. (사진=카노헬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1차 의료기관을 제공하는 카노헬스가 결국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카노헬스가 미국 델라웨어 지역 연방 법원에 파산법 제 11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동시에 부채를 줄이고 회사 매각을 포함한 잠재적인 제안을 요청하기 위해 구조조정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카노헬스는 추정 자산과 부채를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로 나열했다.
카노헬스는 일부 기존 대출 기관으로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신규 채무자 보유 자금을 받을 것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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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헬스 보건소. (사진=카노헬스) |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카노헬스는 구조조정지원협정(RSA)에 따라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담보 부채를 새로운 부채와 재구성된 기업의 완전한 지분 소유의 조합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이 협정은 회사와 모든 자산의 매각을 포함한 파트너십과 잠재적 제안에 대한 탐색을 허용한다.
카노헬스는 2024년 말까지 연간 약 2억 9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하고, 2024년 2분기에 구조조정 과정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노헬스는 지난해에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인력의 17%를 감축해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노헬스 주가는 벨이 울리기 전 최종 50% 이상 하락 후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