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O), 전기차 수요 속 유럽 시장 점유율 2개월 연속 감소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26 0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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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는 전기차(EV)에 대한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 테슬라의 매출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5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제조사 협회(ACEA)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4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지난 2월 유럽연합(EU), 영국 및 유럽자유무역연합 국가에서 1만7천대 미만의 자동차를 판매해 지난해 2만 8천대 이상에서 급격히 감소했다. 

 

테슬라는 또한 노후화된 라인업과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및 더 저렴한 전기 모델을 출시하는 중국의 신규 진입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테슬라는 최근 EU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탄 배출권 판매 풀을 설립헤 6곳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탄소 배출권을 판매해 1월에 발효된 유럽의 CO2 배출량 목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JP모건은 이번 분기 테슬라 인도량 추정치를 44만 5천대에서 33만 5천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다. 

 

또한, 딥워터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테슬라의 3월 인도량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 참여 확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현재 '모델Y'의 단계적 단종으로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 등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277.87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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