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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4분기 영업이입익 급증했다.
버크셔는 22일(현지시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버크셔는 지난해 추정치인 84억 8천만 달러를 상회한 145억 3천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474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우리의 189개 운영 사업 중 53%가 수익 감소를 보고했지만, 2024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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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연합뉴스) |
또한 "재무부 법안 수익률이 개선되고 유동성이 높은 단기 증권의 보유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 수익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버크셔의 4분기 실적은 보험 인수 덕분에 운영 수익이 300% 이상 급증해 34억 1천만 달러에 달했다.
버크셔는 사상 최대 규모인 3342억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미국 국채에 대한 단기 투자로 한 해를 마감했다.
4분기 동안 2분기에 울타 뷰티를 인수한 후 3분기에 96% 이상의 지분을 처분했다.
애플 지분에 대한 변경은 없었지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 1억 1700만 주를 추가로 매각해 현재 약 6억 8천만 주, 즉 은행 지분의 거의 9%를 보유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