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스테이트.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뉴욕주는 보험 회사 올스테이트를 고소했다.
뉴욕주는 10일(현지시간) 올스테이트와 내셔널 제너럴 유닛이 운전 면허 번호를 노출하는 데이터 유출을 보고하지 않고, 보험 계약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인 안전 장치를 개발하지 않은 것을 비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맨해튼 주법원에 제기한 이 소송은 민사 벌금을 청구하고 있다.
![]() |
(사진= 제공) |
뉴욕주는 내셔널 제너럴이 2020년 8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 1차 위반 사실을 운전자나 뉴욕주 기관에 알리지 않았고, 2021년 1월에 2차 위반 사실을 밝혀내는 데 약 3개월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셔널 제너럴이 고객 정보를 보호하지 못한 주 정부의 해킹 및 전자 데이터 보안 개선법을 위반했으며, 안전장치에 대해 고객을 오도해 주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올스테이트는 2021년 1월 내셔널 제너럴을 약 40억 달러에 인수했다.
올스테이트 주가는 1.67% 상승 후 203.07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