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BAYN.TR) "2026년까지 어려운 한해 보낼 것"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06 0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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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본사 로고. (사진=바이엘)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독일의 의약품 및 농약 제조업체 바이엘은 2025년 어려운 해를 보낸 후 2026년 수익 성장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바이엘은 6일(현지시간) 올해 하락세가 예상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최고경영자의 턴어라운드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바이엘 최고경영자 빌 앤더슨은 구조조정과 이익 감소를 반전시키라는 투자자들의 압박을 크게 받고 있다.

 

앤더슨은 "관리직을 감축하고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며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했으며, 감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 앤더슨 바이엘 CEO. (사진=바이엘)

 

바이엘은 제초제 라운드업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드는 미국 제품 책임 소송과 씨름하고 있다. 

 

바이엘은 4분기에 일회성 항목으로 조정된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EBITDA) 전 순이익이 22% 감소한 23억 5천만 유로(2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영향을 제외하고 올해 조정 EBITDA는 95억~100억 유로(102억~107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1억 유로(108억 달러)에서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94억 유로를 상회하는 수치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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