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ASML.AS), 2024년 고객 수요 악화…'수출 통제 타격'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06 0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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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로고. (사진=SNS)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컴퓨터 칩 장비 제조업체 ASML은 미국 주도의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로 연이은 타격을 입었다.

 

ASML은 5일(현지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수출 통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해 고객 수요가 약화됐다고 발표했다.

 

ASML은 지난해 매출의 36%를 차지했던 중국 내 기업들이 점점 더 복잡한 제약과 가능한 대응책으로 인해 지속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중국 매출이 2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중국 칩 규제. (사진=연합뉴스)

 

AI 붐으로 컴퓨터 칩 회로를 만드는 데 필요한 EUV 리소그래피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5년 매출 전망치를 지난해 283억 유로(302억 4천만 달러)에서 증가한 300억~350억 유로(321억~375억 달러)로 반복했다.

 

ASML은 또한 카린 반 헤닙 전 네덜란드 사회부 장관을 회사의 감독 이사회에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브뤼노 르메르 전 프랑스 재무장관을 이사회 특별 고문으로, 프랑크 헤임스커르크 전 경제 차관을 글로벌 담당 수석으로 영입하는 등 다른 정치인들도 영입했다. 

 

ASML의 고객사로는 대만의 TSMC, 한국의 삼성과 SK하이닉스, 중국의 SMIC, 미국의 인텔 등이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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