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BAC.N) CEO 모이니한, 2023년 임금 2900만 달러로 삭감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2-05 0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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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 (사진=뱅크 오브 아메리카)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최고경영자(CEO) 임금을 삭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연간 수익이 4% 감소한 후 2023년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의 보상금을 2900만 달러로 3.3% 삭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경쟁사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가 CEO 연봉을 각각 4%와 17% 인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 (사진=뱅크 오브 아메리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이사회는 모이니한의 리더십과 회사가 상당한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기에 성공한 점을 이번 결정의 요인으로 언급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4분기 37억 달러의 일회성 수수료와 고객 예금 유지를 위한 추가 지출로 인해 이익이 축소됐으며 이자 수입도 감소했다. 

 

반면 경영진은 소비자들의 회복력을 언급하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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