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 판매 일주일만에 104만대 돌파

박미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20:24:39
  • -
  • +
  • 인쇄
“혁신적 디자인과 AI 구독 서비스 주효”
(사진=삼성전자)

 

[알파경제=박미란 기자] 삼성전자 7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국내 사전 판매 일주일만에 104만대를 넘어섰다. 폴더블폰 중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사전판매를 진행했고, '갤럭시 Z 폴드7'이 60%, '갤럭시 Z 플립7'이 40%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이전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다 사전판매는 2023년 8월 갤럭시 Z폴드5, Z플립5 시리즈로 일주일간 102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사전예약 호조 배경은 슬림한 디자인과 AI 편의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또 대화면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무게 경량화를 통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의 두께를 자랑한다. 무게 역시 215g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mm의 울트라 슬림 베젤을 적용해 시원한 화면이 강점이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올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이라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1년 후 기기 반납시 최대 50%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소비자의 기기 변경은 물론 파손 보장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제품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올 연말 트라이폴드(3단 폴더블)과 롤러블(확장형) 스마트폰을 출시·상용화할 계획이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은 오는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박미란 기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동원그룹, 인재상 담은 '도전·창조·함께' CF 시리즈…”젊은 세대 응원 메시지”2025.09.15
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2025.09.15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지방 노선 확대 나선다2025.09.15
크래프톤, ‘딩컴’ 닌텐도 스위치 출시 확정·사전 판매 시작2025.09.15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 전망..여름 성수기 효과 '미미'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