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짝퉁 명품 패딩 판매 논란…”전량 회수·환불 조치 중”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18:25:13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 ‘짝퉁(가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마트는 이들 제품이 가품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 전면 회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상품은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트레이더스 6개 점포(하남·고양·구성·송림·위례·수원)에서 판매된 제품이다.

트레이더스는 상품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이슈가 발생해 원인을 파악하던 중 일부 상품에서 가품 의심 정황이 파악된 것이다. 

 

이에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상품을 전부 회수 환불 조치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일단 전체적으로 다 살펴보고, 공급사가 해외에서 들여온 상품이다 보니 어떤 경로로 저희 쪽에 납품을 했는지 유통 과정을 확인 중”이라면서 “일단 의심 정황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먼저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병행 수입 고가 상품일 경우에는 저희가 검증 프로세스 절차 등을 추가해 최대한 품질에 이상이 없도록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주요기사

[단독] 코오롱글로벌, 대한항공 엔진공장 증축 폐기물 ‘불법매립’…”25톤 트럭 500대분”2025.10.25
[현장] NHN, 3년새 계열사 86개→66개로 축소…추가 구조조정 이어져2025.10.25
SK하이닉스, HBM4 양산 박차…내년 1분기 번인 테스터 도입2025.10.24
영풍 "원아시아 대표, 개인회사 빚 갚으려 펀드자금 빼돌려"2025.10.24
크래프톤, ‘딩컴’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 공개2025.10.24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