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일 오전 10시 영상으로 '대선 출마' 공식화

이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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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결심 공판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을 사퇴한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전 대표 측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에 대선 출마에 대한 이 전 대표의 의지와 각오를 담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비전과 함께 대선 캠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진솔하고 담백한 후보의 정치적 메시지를 뛰어난 영상미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국회 소통관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표 측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존중하고 정당 간 협치, 언론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개될 대선 캠프에서는 윤호중 5선 의원이 위원장을, 윤후덕 4선 의원이 정책본부장을 맡는다. 강훈식 3선 의원은 총괄본부장, 김영진 3선 의원은 정무총괄을 담당한다.

이 전 대표 측은 "통합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선"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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