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美 CPI 경계에 약보합 마감…2490선 후퇴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7:25:12
  • -
  • +
  • 인쇄
코스피가 2,500선 아래에서 약보합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2%) 하락한 2496.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511.07로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2524.36까지 오르며 1% 넘게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56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5억원, 12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98%), 오락문화(0.78%), 기계장비(0.77%)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1.36%), 제약(-1.01%), 의료정밀(-1.0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2.23%), SK하이닉스(1.64%), KB금융(1.2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아(-3.19%), 셀트리온(-2.06%), LG에너지솔루션(-1.82%)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3포인트(0.90%) 내린 711.6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5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57%), 휴젤(0.19%)이 상승한 반면, HLB(-5.92%), 삼천당제약(-4.04%), 엔켐(-3.43%)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DS단석)


DS단석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첫 공급 완료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DS단석은 전 거래일보다 8.44% 상승한 3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DS단석은 평택 1공장에서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을 통해 생산한 SAF 원료의 첫 공급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필립스66와 체결한 1조원 규모의 SAF 원료 공급 계약의 일환입니다.
 

(사진=칩스앤미디어)


칩스앤미디어가 삼성전자, 구글, 퀄컴과 함께 차세대 초고화질 비디오 생태계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칩스앤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05% 급등한 1만858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칩스앤미디어는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비디오 코덱 생태계 개발 및 확장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PV는 기존 비디오 포맷보다 20% 적은 용량으로도 손실 없는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코덱입니다.

칩스앤미디어는 APV 코덱의 핵심인 인코더·디코더 하드웨어 IP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까지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마감]코스피, 하루 반등분 반납하며 4000선 아래로…3990대 마감2025.12.18
하나은행, 주담대 창구 접수 재개…내년 취급분부터 가능2025.12.18
하나증권, 발행어음 사업 최종 인가 획득…모험자본 투자 본격 확대2025.12.18
김윤덕 국토부장관 "공급 대책 발표 늦출수도..신뢰성 중요"2025.12.18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1만여 가구 불과.. 올해보다 6만 가구 급감2025.12.18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