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내리막…美 '빅컷'에 더 떨어질까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2 16: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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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국내 주요 은행들의 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9월 2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주기형·혼합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850~5.633%로, 8월 말 대비 상단이 0.103%포인트 낮아졌다.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4.500~6.471%로 같은 기간 하단과 상단이 각각 0.09%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지표금리 하락하면서 주담대 금리도 하락했다. 변동금리 지표인 8월 신규 코픽스(COFIX)는 3.42%에서 3.36%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혼합형 금리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3.291%에서 3.187%로 0.104%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대출 금리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4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은행채 1년물 금리 하락을 반영해 3.890~5.890%로 8월 말 대비 상·하단이 각각 0.1%포인트 낮아졌다.

미국 연준이 지난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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