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정다래 / 기사승인 : 2023-09-18 16:52:39
  • -
  • +
  • 인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대마, 졸피뎀 등 7종의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8일 유아인에 대해 마약류관리법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040㎖가 넘는 프로포폴 투약 및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인은 이 외에도 의료용 수면마취제와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 등 총 7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1월 4명의 지인과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과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유아인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유아인이 미국에서 일행에게 대마를 피우도록 강요하거나 수사 과정에서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알파경제 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

주요기사

아이딧 김민재, 리무진 서비스서 다재다능함 뽐내2025.09.18
샤이니 키, 국립 영천 호국원 방문… 조부모님 추모2025.09.18
김하성, 워싱턴 더블헤더서 3안타 맹타2025.09.17
오타니, 투타 겸업 신기록 달성…50홈런·50탈삼진 동시 석권2025.09.17
킥플립 아마루,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2025.09.1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