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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화의료원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문가영이 얼굴만큼이나 선한 마음씨를 선보였다.
26일 이화여대 의료원은 배우 문가영으로부터 1억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문가영은 자신의 첫 번째 산문집 '파타(PATA)'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산문집은 올해 3월에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소속사 피크제이는 "문가영이 이화의료원의 오랜 역사와 그 가치에 깊이 감동받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보구녀관(普救女館)이라 불리던 곳에서 시작된 이화의료원의 발전과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며,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보구녀관은 1887년 설립되어 한국 최초로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병원이자 의학 및 간호 교육기관으로서, 현재의 이화의료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연기 경력 18년 차인 문가영 씨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여신강림', JTBC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해 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