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신규 음반 '너머' 발표..5년 만에 반가운 목소리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6: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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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새로운 음악 여정의 서막을 알리는 미니음반 '너머'(1. 블랙 시머·Black Shimmer)를 공개했다고 15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전했다. 

 

이번 작업은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정규 음반의 전주곡 격인 첫 번째 파트로서, 선우정아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예술적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소속사 측은 "이번 정규 음반 '너머'는 항상 그 너머를 향해 나아가려는 선우정아의 끝없는 열망과 포부를 담고 있다"며 "앨범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면서도 수록된 곡들은 각각 독특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의 앨범에 모든 곡을 수록하기보다는 감정적, 장르적 스타일별로 나누어 2개 파트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발매된 신보에는 듣는 이들에게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전달하는 더블 타이틀곡 '별사탕'과 '왓 더 헬'(what the hell)을 포함하여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별사탕'에서 선우정아는 일상의 단조로움을 화려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에 대한 사랑과 그러한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반면 '왓 더 헬'에서는 상처 주는 이들과 그들의 무례함에 대한 우아한 저항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부른 소리’, ‘시머’(Shimmer), ‘재즈 박스’(JAZZ BOX)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실험이 돋보인다.

 

선우정아는 JTBC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프로그랜 '걸스 온 파이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방송과 가요계 양쪽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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