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 안현민 만루포·김도영 백투백… 삼성전 16-6 대승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6: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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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만루홈런·김도영 연속포 작렬…5회 10득점 폭발로 4연승 질주

사진 = '나도 홈런'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타선 폭발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6-6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삼성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이날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안현민(kt wiz)과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홈런을 포함해 총 16안타를 쏟아내며 강력한 타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5회말 10득점 공세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표팀은 1회초 선발 소형준(kt)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2점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2회말 구자욱(삼성)의 1타점 2루타와 신민재(LG 트윈스)의 1타점 안타, 박해민(LG)과 안현민의 밀어내기로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5회말 결정타를 날렸다. 문현빈(한화)과 박동원(LG)이 연속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안현민이 1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김백산을 상대로 중견수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연습경기에서 안현민의 두 번째 홈런이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도 좌익수 담장을 넘기는 연속 홈런(백투백)으로 화답했다. 문현빈까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대표팀은 이 이닝에만 10점을 뽑아 15-2로 앞서갔다.

 

대량 실점한 삼성은 8회초 양우현과 이성규가 각각 2점 홈런을 쳐내며 4점을 만회했으나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표팀 마운드에서는 선발 소형준이 3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내려왔고,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우주(한화)가 3이닝 무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kt와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한다. 이후 다음 달 5일 체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WBC C조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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