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비밀 계약서는 사실, 이직금지 경쟁사 명시는 금시초문”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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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업비밀 계약서 때문에 소란을 겪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8일 알파경제에 “직원들 대상으로 비밀유지 계약서를 받고 있지만, 이직금지 조항에 경쟁사를 명시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마다 동의를 구하는 비밀유지 계약서를 공지했다.

계약서는 직원들의 법적 책임의무가 한층 강화된 계약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이 비밀유지 계약서 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론자 등을 주요 경쟁사로 표시했다고 주장하면서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영업비밀침해 이유로 형사고발 등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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