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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수사대 나서는 유아인.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대마, 졸피뎀 등 7종의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검찰에 출석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중이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040㎖가 넘는 프로포폴 투약 및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인은 이 외에도 의료용 수면마취제와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미다졸람과 알프랄좀 등 총 7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유아인에 대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지 석달 만이다.
검찰은 유아인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