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이어 인터넷은행도 대출 제한 푼다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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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시중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들도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새해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새롭게 부여되면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생활안정자금 기타용도(임차보증금 반환, 대출 상환 용도 외)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없앤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당시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장 5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고,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무주택 세대로 한정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장 40년까지로 확대했다.

 

케이뱅크도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아파트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거치기간도 없앴다가, 최대 12개월까지로 늘렸다.

 

앞서 지난해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 주담대를 크게 제한했던 시중은행들은 새해에 들어서면서 순차적으로 제한을 풀고 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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