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물가상승에 3개월 연속 하락…5월 평균 333만2000원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7-31 15: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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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숙 노동시장조사과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면서 실질임금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월 359만2000원과 대비 3.1% 오른 수치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391만9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76만7000원(1.4%) 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333만2000원으로 0.2% 떨어졌다.

실질임금은 작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뒤 올해 2월 잠시 반등했던 실질임금이 다시 석 달째 내린 것이다.

올해 1∼5월 누계 기준 월평균 실질임금도 작년보다 1.7% 하락한 359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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