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출석 "성실히 조사 받을 것"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5: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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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22일 오후 2시 경,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이진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그가 어떻게 큰 빚을 지게 되었으며, 도박 행위가 반복적인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진호는 경찰서 현관을 통과하며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 앞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취재진이 제기한 사기 혐의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4일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히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하게 되며 크나큰 빚을 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도박에서 손을 완전히 뗀 후 지인들에게 빌린 금액을 상환 중임을 밝혔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 유명 연예인들이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이미 한 네티즌으로부터 상습도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는 이진호는 연예계 내에서도 크게 비판 받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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