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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JTBC 주말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배우 이세희가 90년대 패션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세희는 이 드라마에서 X세대 패션 아이콘이자 화려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주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그녀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하이지음스튜디오와 221b 관계자에 따르면, 이세희는 극 중 시골 마을 금제에서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주리의 개성 넘치는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이세희가 연기하는 주리의 트레이드마크는 단연 '김완선 파마'다. 여기에 시스루 블라우스, 호피무늬 의상, 강렬한 색상의 재킷 등을 매치해 90년대 X세대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헤어스타일에도 공을 들였다. 리본과 핀 등으로 포인트를 주며 주리라는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러한 디테일한 스타일링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세희가 연기와 패션 모두에서 주리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평가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조웅 감독과 최보림 작가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