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상화폐로 비자금 의혹' 한컴 김상철 회장 2차 압수수색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7-04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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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사진=한컴그룹)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경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회장에 대한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 내 회장실,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의 김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해 10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 참여해 만든 암호화폐로, 상장 첫날 50원에서 1750배에 달하는 5만3800원까지 급등하며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김 회장을 입건한 상태이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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