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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에서 목조건축물 먼지제거 활동, 건물 내외 청소 등 문화재 보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모여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국가유산은 조선시대 지방업무를 보던 관아와 그 부속 건물로 보존 가치가 높아 경상남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창원에 제동과 조향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목조 건축물 청소, 주변 환경 정화 등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4년부터 지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5회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과 가족 누적 참가 인원은 250명에 이른다.
그동안 활동은 진천 김유신 탄생지, 성균관, 창덕궁, 수원향교 등에서 이뤄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기존 환경·안전 중심의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사업장과 연계된 새로운 활동을 고민하던 과정에서 국가유산 보존 활동을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며 “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국가유산 보존 외에도 지역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820개의 소화전 도색 작업을 완료하며 소방안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장 인근 습지 복원과 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료제공=현대모비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