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2025년 입주 물량 1위...10대 건설사 중 최다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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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한 '메이플자이' (사진= GS건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GS건설(대표 허윤홍)의 주택 브랜드 자이(Xi)가 올해 전국 입주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은 총 2만8,669가구로, 부동산R114 집계 기준 전국 입주 물량 약 27만8천 가구의 약 10%에 해당한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전국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가 자이 브랜드로 공급된 셈이다.

​시장은 자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와 주거 경험의 완성도가 실질적인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이는 실제로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브랜드 신뢰는 실제 시장 가치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에 거래되며 재개발·재건축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록했고, 전용 84㎡ 입주권 역시 56억 5,000만원에 손바뀜되며 동평형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수도권에서도 올해 입주한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9월 19억원에 거래되며 철산동 최고가를 기록했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았다.

​은 시세 프리미엄의 배경에는 자이가 일관되게 구축해온 상품 완성도가 자리하고 있다. 자이는 설계와 기술 영역에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해 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한 층간 소음 저감 바닥구조를 적용했으며, 공간과 조명이 일체화된 히든 라이팅 시스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청각 영역으로 확장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 등을 통해 주거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 경쟁력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는데, GS건설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모두 석권하며, 자이 브랜드의 완성도를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

​입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사후 관리 전략은 자이를 ‘신뢰가 지속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자이는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통해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입주 후 상당 기간 경과된 고객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이 바로고침’을 운영하여 소모품을 쉽게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품질 중심 기조는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 0건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공급 이후까지 품질과 책임을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이 수치로 입증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기 실적보다 고객 중심의 주거 철학과 신뢰 기반의 품질 원칙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설계·기술·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기준을 높이며 고객의 선택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료제공=GS건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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