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부영그룹이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전격 영입하며 고위 관료 출신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는 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에 이은 연이은 장관급 인사 영입으로, 재계에서는 이를 대정부 소통 강화와 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부영그룹의 주력 사업인 임대주택 분야는 분양가 산정과 임대차 관련 법안 등 정부 정책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권에 사업의 성패가 직결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건교부 장관과 광주광역시장을 역임하며 행정 메커니즘에 정통한 이 회장의 이력은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적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룹 측은 고위 관료 출신의 청렴한 이미지를 활용해 과거 사법 리스크로 인해 실추된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임 이희범 회장이 검소한 행보로 주목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신임 이 회장의 영입 역시 오너 리스크를 희석하고 조직의 도덕적 기반을 다지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부영그룹의 지배구조는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이 지주사 (주)부영의 지분 93.79%를 보유하며 절대적인 통제권을 행사하는 형태입니다. 자녀들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전문 경영인 체제를 구축한 것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오너 공백기나 승계 과정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부영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 참여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계 관계자들은 부영의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규제 리스크 대응과 내부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고도의 경영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회장의 취임과 함께 부영그룹이 직면한 대외적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