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재입찰 서류 제출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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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동부건설 등 19개사 컨소시엄 구성, 6일 PQ 서류 제출 완료
(사진= 대우건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대우건설이 HJ중공업, 동부건설 등 총 19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월 19일 재공고됐으며, 금일 PQ 서류 접수가 마감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확보해 시공주간사로서 권한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주간하게 된다. 

 

이어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최초 발주 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술 및 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 2년간 토목 분야 1위와 3년간 항만 분야 1위를 기록한 만큼, 대규모 해상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력과 전문성을 갖춘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2010년 개통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공사에서 수심 50m 내외의 해저침매터널을 시공해 현재까지 부등침하, 누수, 결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사업에서도 초연약지반에 시공되는 컨테이너터미널안벽공사와 방파제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노하우를 축적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HJ중공업, 동부건설, BS한양 역시 항만 공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산건설은 공공토목과 수자원 인프라 분야 경험을, 중흥토건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토목 분야 인력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핵심 과제인 연약지반 침하 리스크와 공기 준수에 대해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극복 방안을 마련해 검토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기존 설계에서 해소하지 못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검토하며 개선 방안을 찾아왔고, 현재 2가지 공법으로 압축한 상태”라며 “사내외 전문가들과 비교 검토해 사업에 가장 적합한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인력·자재·장비 확보를 진행 중이며, 거가대교, 이라크 신항만, 진해신항, 부산신항 등 현장 경험을 갖춘 토목기술자 1,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 중견사들도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현장은 대규모 항만·토목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공사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대한 지역의 기대가 큰 만큼 그 상징성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대표 주간사로서 보유한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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