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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A씨가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6일 서울 종로경찰서가 A씨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A씨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 등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번 조사의 발단은 2020년 서울 강남구 소재 한 마사지 업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A씨가 여성 마사지사와 불법적인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발인은 A씨가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를 진행하던 당시의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경찰에 제공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으며, 변호인을 통해 “현재까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