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덕수·최상목 전 총리 출국 금지…내란사태 동조 혐의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5:00:22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단은 전날 오전 10시 한 전 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낮 12시에는 최 전 부총리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소환 조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관련자 증언을 토대로 비상계엄 국무회의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경찰은 앞서 이 전 장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이미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특수단은 이번 출국금지 조치를 통해 12·3 내란사태에 대한 수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경주 APEC] 젠슨 황 만난 李 대통령, '피지컬 AI' 논의…GPU 26만장 확보2025.10.31
[경주 APEC] 李 대통령 "규제 과감히 정비…한국, 매력적인 투자처 될 것"2025.10.31
[경주 APEC] 시진핑, 트럼프 떠난 APEC서 "아태공동체 만들자"2025.10.31
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57% 기록…민주 41%·국힘 26% 집계2025.10.31
[경주 APEC] 李 대통령-시진핑, APEC 정상회의서 첫 대면2025.10.31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