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제공) |
![]() |
|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1일(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경상북도 구미를 찾아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라며 이에 따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과학기술이 없는 지방시대는 공허한 이야기"라며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미 금오공대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우주·항공·환경·에너지 등 첨단 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윤 대통령이 의장을 맡았다.
무엇보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대학, 지역 산업체, 지방 정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 지역의 강점, 비교우위와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힘을 모을 때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며 "특히 지역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 특화한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맞춤형 인재를 키워냄으로써 대학뿐 아니라 지역 전체가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
| (사진=연합뉴스 제공) |
이어서 윤 대통령은 대학에 대한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중앙 정부도 대학에 대한 정부의 예산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이 수요와 비교우위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가 열린 금오공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구미에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4년제 대학이다.
윤 대통령도 "금오공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박정희 대통령이 1975년부터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최종 재가를 한, 박 대통령의 얼과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기술 인재를 배출한 금오공대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전후로 직무훈련 현장 및 학생들의 수업 현장을 둘러보며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나라의 희망이 여기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뜻깊은 독려를 전하기도 했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