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네트웍스,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서비스 시스템 '그린사인' 출시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4: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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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화네트웍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화네트웍스가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서비스 시스템인 ‘그린사인(GreenSign)’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횡단보도 보행중 사고는 횡단 중 사망사고 59.4%, 10만명 당 보행 중 사망자수 2.5명을 상회(2020년 기준)하고 있다.

‘그린사인’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횡단보도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디지털 커넥티드 시스템으로 가상의 IoT 횡단보도와 그린사인 앱을 설치한 보행자와 차량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상호간의 접근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보행자 안전 보조 시스템이다.

ICT기반의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이화네트웍스는 사물들의 자율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물과 사람을 연결해 안전을 도모 하기 위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화네트웍스는 지난 2022년 12월 ‘분산형 차량플랫폼 서비스 통신 요구사항(TTAK.KO-06.0575)’, 2023년에는 ‘분산형 차량 플랫폼 상에서 보행자 안전서비스 통신 프로토콜(TTAK.KO-06.0594)’ 등을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등록하고, 관련 제품으로 ‘그린사인’을 개발 및 출시했다.

이화네트웍스 관계자는 "횡단보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차량 접촉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5년여 기간의 연구 활동끝에 ‘그린사인’을 개발했다"며 "관련기술 16개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린사인’을 개발한 이화네트웍스 기술연구소장 이창수 박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화네트웍스는 지난 2013년 창업이래 IoT, 자율주행과 같은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는‘스마트化’를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ICT와 기존 산업간의 융복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지난 6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수행하는 제104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2023년 ICT 표준자문의 우수성과 창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료제공=이화네트웍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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