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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한화오션이 에너지 분야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발표된 임원 승진 인사에서 회사는 R&D, 설계, 생산 분야의 핵심 인력 7명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했다.
이번 인사는 한화오션의 중장기 전략인 에너지 밸류 체인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승진 대상자 중 R&D 분야 1명, 설계 분야 2명, 생산(제조) 분야 4명이 포함되어 있어, 회사가 에너지 산업의 전 과정에 걸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생산 분야 인재 육성에 대한 회사의 강조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생산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승진 대상자 명단에는 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등 7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오션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리더십 구조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 이들 신임 임원들이 한화오션의 에너지 밸류 체인 확장에 어떤 역할을 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