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4년 만에 희망퇴직…32개월 기본급 지급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4: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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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4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조직 효율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희망퇴직 제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각 체인 호텔의 특성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난해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의 통합으로 생긴 조직 내 중복된 업무와 역할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50세 이상 사원 또는 동일직급 장기체류자다.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로, 개별 면담을 통해 진행된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자들에게 32개월분의 기본급을 지급하고, 재취업 지원금과 자녀 학자금도 추가로 보조할 방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호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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