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기업 가치 상승,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4: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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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의 가치 상승은 단기 목표가 아니라 장기적인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9일 '2024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기업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돕기 위해 도입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 주최로 이루어져, 약 천 명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작업과,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핵심 내용 및 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기업들이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여 공개하고 실천함으로써, 그리고 투자자들이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정보를 얻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오는 5월 '2024 BofA 코리아 컨퍼런스', '금융정책 간담회', '맥쿼리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여 정부 정책을 적극 소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상장기업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래소와 협력하여 경영진 대상 안내와 공시 담당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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